4월 해외여행지 추천 시기 경비 총정리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벌써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4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 4월은 정말 여행하기 좋은 달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북반구는 화사한 봄꽃과 푸릇푸릇한 새싹이 돋아나고, 남반구는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만끽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본격적인 성수기 전이라 비교적 한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고, 항공권이나 숙소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까지 챙길 수 있답니다! 벚꽃, 튤립 등등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봄꽃의 향연은 덤이고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4월에 떠나기 좋은 해외여행지들을 시기와 경비까지 포함해서 총정리해 드릴게요! 저와 함께 설레는 4월 여행 계획 세워보실까요?!
4월, 여행하기 딱 좋은 이유!
날씨가 환상적이에요!
정말 4월만큼 날씨가 매력적인 달도 드물 거예요. 북반구 대부분 지역은 겨울의 추위가 완전히 물러가고 온화한 봄 날씨가 이어져 야외 활동하기에 그만이죠. 특히 일본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만개한 봄꽃들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답니다! 반대로 호주 같은 남반구는 우리나라 가을 날씨처럼 선선하고 쾌적해서 더위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어느 곳을 가든 날씨 때문에 여행을 망칠 걱정은 덜 수 있다는 거, 정말 큰 장점 아닐까요?!
비교적 여유롭고 합리적인 여행
아무래도 7~8월 여름 성수기나 연말연시보다는 4월이 항공권이나 숙박 비용 면에서 훨씬 유리한 경우가 많아요. 물론 벚꽃 시즌이나 특정 축제 기간에는 가격이 오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유명 관광지에서도 성수기만큼 인파에 시달리지 않고 좀 더 여유롭게 사진도 찍고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 포인트랍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서 현지 문화를 오롯이 느끼고 싶다면 4월이 제격이죠!
봄꽃과 축제의 향연
4월은 뭐니 뭐니 해도 '꽃'과 '축제'의 계절 아니겠어요? ^^ 일본 전역을 물들이는 벚꽃부터 네덜란드의 상징인 튤립까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색깔들을 만날 수 있는 시기랍니다. 뿐만 아니라 태국의 송크란 물 축제, 네덜란드의 킹스데이처럼 그 나라의 문화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들이 열리는 시기이기도 해요. 이런 특별한 경험들은 여행을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게 만들어 줄 거예요!
어디로 떠나볼까요? 4월 추천 해외여행지 BEST 8
자, 그럼 본격적으로 4월에 떠나기 좋은 매력적인 해외여행지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각 여행지의 예상 경비와 추천 일정도 함께 알려드리니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1. 일본 교토: 흩날리는 벚꽃 아래, 봄의 정취 속으로
- 추천 일정: 3박 4일
- 예상 경비 (1인): 90 ~ 110만원
4월 하면 역시 벚꽃, 벚꽃 하면 일본 교토를 빼놓을 수 없죠!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는 벚꽃은 4월 초중순에 절정을 이루며 교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정말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답니다. 교토 교엔, 기온 신바시 거리, 철길 따라 벚꽃이 만발하는 케아게 인클라인, 후시미짓코쿠부네 뱃놀이, 마루야마 공원 등 벚꽃 명소들을 둘러보며 봄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세요. 기모노를 빌려 입고 인생샷을 남겨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거예요!
2. 태국 치앙마이: 짜릿한 물 축제! 송크란 즐기기
- 추천 일정: 4박 5일
- 예상 경비 (1인): 140 ~ 170만원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인 4월, 태국에서는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물 축제 '송크란'이 열립니다!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 전역에서 열리지만, 특히 치앙마이의 송크란 축제가 가장 유명하고 화려하다고 해요. 치앙마이 올드타운 주변 해자와 타패 게이트 일대에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거대한 물싸움을 벌이며 더위를 잊고 축제를 즐긴답니다. 사원에서는 전통 의식을 통해 송크란의 종교적인 의미도 경험할 수 있으니, 뜨겁고 짜릿한 4월을 보내고 싶다면 치앙마이로 떠나보세요!
3. 미국 코첼라: 사막 위 뜨거운 음악 축제
- 추천 일정: 6박 7일 (축제 기간 포함)
- 예상 경비 (1인): 500 ~ 600만원 (티켓, 항공, 숙박 등 포함 시)
음악과 패션, 예술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꿈꿔봤을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코첼라! 드넓은 콜로라도 사막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독특한 분위기와 화려한 라인업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죠. 특히 2025년 코첼라 페스티벌은 4월 11일부터 13일, 그리고 18일부터 20일까지 두 번의 주말에 걸쳐 진행될 예정 이니 날짜를 꼭 확인하세요! 최근 몇 년간 K팝 아티스트들의 참여도 늘어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죠? (올해는 제니, 리사, 엔하이픈 등이 참여했었죠!) 사막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에서 새벽까지 이어지는 공연을 즐기는 경험, 정말 잊지 못할 거예요! 다만 경비가 만만치 않으니 예산을 넉넉하게 계획하셔야 합니다!
4. 네덜란드: 온통 오렌지빛! 킹스데이 축제
- 추천 일정: 6박 7일
- 예상 경비 (1인): 300 ~ 350만원
매년 4월 27일, 네덜란드는 국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킹스데이(Koningsdag)' 축제로 온통 오렌지색 물결로 뒤덮입니다! 네덜란드 최대 규모의 축제인 만큼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는데요. 왕족 퍼레이드, 거리 공연, DJ 파티,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프리마켓, 운하를 가득 메운 보트 파티까지! 특히 암스테르담에서는 운하 위 보트들이 거대한 수상 클럽처럼 변신해 도시 전체가 들썩인답니다. 오렌지색 옷을 입고 현지인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며 네덜란드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5. 호주 시드니: 선선한 가을의 매력 속으로
- 추천 일정: 6박 7일
- 예상 경비 (1인): 270 ~ 300만원
북반구가 봄을 맞이할 때,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시드니는 쾌적한 가을 날씨를 자랑합니다. 늦여름의 따스함과 초가을의 선선함이 공존하는 4월은 시드니를 여행하기에 정말 완벽한 시기예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화하고 맑은 날씨 덕분에 본다이 비치 같은 해변을 산책하거나 하버 브리지 아래에서 크루즈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랍니다. 시드니 근교의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에서는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하는 이른 단풍을 감상할 수도 있고요. 부활절 연휴 즈음에는 '시드니 로열 이스터 쇼' 같은 대규모 이벤트도 열리니 현지 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놓치지 마세요!
6. 홍콩: 쾌적한 날씨 속 쇼핑과 야경
- 추천 일정: 3박 4일
- 예상 경비 (1인): 110 ~ 170만원
습하고 더운 여름과 장마가 시작되기 직전인 4월의 홍콩은 선선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져 여행하기 정말 좋아요! 쾌적한 날씨 덕분에 쇼핑과 미식은 물론, 야외 활동이나 관광을 즐기기에도 부담이 없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습도가 낮아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야경이나 스타 페리를 타고 감상하는 스카이라인이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게 보인다는 사실! 또한 4월 부활절 연휴를 전후로 다양한 쇼핑 세일과 이벤트가 열리기도 하니,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거예요.
7. 이탈리아 베네치아: 로맨틱 운하 도시의 봄
- 추천 일정: 6박 7일 (이탈리아 다른 도시 포함 가능)
- 예상 경비 (1인): 300 ~ 420만원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낭만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4월을 추천합니다! 이탈리아의 4월은 봄꽃이 만발하고 날씨가 온화해서 여행하기 가장 아름다운 시기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특히 베네치아는 여름 성수기에 비해 방문객이 적어 북적이는 인파 없이 훨씬 여유롭게 도시를 둘러볼 수 있어요. 곤돌라를 타고 미로 같은 운하를 누비거나, 한적한 산 마르코 광장을 거닐고, 봄꽃으로 장식된 예쁜 골목길을 탐험하며 베네치아만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푹 빠져보세요.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8. 싱가포르: 다채로운 문화와 편리한 여행
- 추천 일정: 3박 4일
- 예상 경비 (1인): 150 ~ 200만원
싱가포르의 4월은 연중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비교적 건기에 속해 여행하기 괜찮은 시기랍니다. 물론 덥긴 하지만, 그래도 본격적인 우기보다는 야외 활동하기에 훨씬 수월해요. 화려한 슈퍼트리 쇼가 펼쳐지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마리나 베이 샌즈의 인피니티 풀, 센토사 섬의 다양한 즐길 거리 등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들을 만끽하기 좋죠. 또한 차이나타운, 리틀 인디아, 아랍 스트리트 등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를 걸으며 각기 다른 매력을 느껴보는 것도 싱가포르 여행의 묘미랍니다. 치안이 좋고 대중교통 등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혼자 여행하거나 가족과 함께 떠나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어떠셨나요? 정말 4월에는 매력적인 해외여행지들이 너무 많죠?! ^^ 각자의 취향과 예산에 맞춰 마음에 드는 곳을 선택하셔서 잊지 못할 4월의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알찬 여행 계획 세우세요!